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방법, 방문후기
새벽부터 줄서서 오픈런을 한다는 베이글맛집 그곳! 저도 드디어 가보게 되었는데요.
새벽 6시부터 웨이팅이 있고, '놀면 뭐하니'에서 나와서 너무 반가워서 저도 언젠간 먹어보고싶다고 다짐했는데 평일 금요일에 안국역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다녀온 방문 후기를 적어볼게요.
런던베이글 포장 |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방법
런던베이글 웨이팅 방법이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캐치테이블'어플을 사용하셔서 미리
1시간전에 줄서기를 하시고 방문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어플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직접 가서 웨이팅을 했는데, 직접 방문하면 웨이팅을 하기 위한 줄을 또 서야합니다.
금요일 오전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을 위해 30분 줄을 서서 핸드폰번호 입력하고 1시간반 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꼭 어플을 사용하셔서 도착시간 전에 미리 웨이팅 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런던베이글 내부 |
📣런던베이글 왜 유명할까?
런던베이글 디렉터 집을 유튜브로 본 적이 있습니다. 원래 요식업이 아닌 패션업에 종사하셨던 분이신데, 집도 에어비엔비 컨셉으로 꾸며놓으셔서 집구경 할 맛이 나더라구요.
런던베이글이 쫄깃한 식감이라 맛도 맛인데, 아마 마켓팅 전략을 잘 사용한 듯 합니다.
런던베이글 디렉터 '료'님께서 인터뷰 한것을 본 적이 있는데, '공간의 밀도'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공들인 시간과 공간, 공간 구성원들, 조명방향 등 이런것들을 세심하게 하나씩 요소들을 합쳐서 고민하신 공간이신 듯 합니다.
낭만 가득한 런던에 가지 않아도, 마치 런던에 와있는 느낌이 드는 매장 분위기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면 방문코스로 꼭 넣는 편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도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이 많으니 '맛이 있나? 나도 먹어 보고싶다' 전략인 듯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고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베이글 종류 |
🍞런던 베이글 맛은 어떨까?
지금까지 먹어본 베이글과는 다른 맛이 듭니다. '런던에 가면 이런 베이글 맛일까?' 생각이 듭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쫀득한 식감입니다. 담백하기도 하고 폭신한 느낌이 드는 빵이라 평소에 드시던 베이글과는 다른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베이글 하면 바삭한 느낌으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베이글은 '포비 베이글'이였습니다. 완전 다른 맛이 나면서, 바삭한 베이글이 익숙했던 저에겐 쫀득한 식감이라니 신세계를
맛 보여주었습니다.
베이글 종류 |
📌서울 빵지순례를 위한 곳 Best 3
- 노티드 도넛 : 크림이 매력적인 이 곳은, 쫀득한 도넛과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달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일에 매장에서 즉시 베이킹해서 생산하고 있고 생크림 우유 도넛으로 큰 인기를 얻어서 더욱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포장 패키지도 예뻐서 간식으로 선물하기도 좋고, 처음에는 매장이 많지 않아서 대기가 많은 편이였는데, 지금은 매장이 지역마다 많이 생겨서 웨이팅이 비교적 적습니다.
- 포비 베이글 : 현재 마켓컬리에 입점해서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먹을 수 있는데, 매장에 방문해서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삭하게 적당한 온도로 구워주시고 다양한 스프레드가 있어서 베이글이랑 같이 드시면 맛있어서 매장에서 먹은 후, 또 포장을 하게 되는 맛입니다.
- 밀도 : 식빵이 맛있어서 웨이팅이 많은 곳입니다. 매장이 작아서 웨이팅이 많지만, 성수역에 갈때마다 늘 들려서 사오게 되는 식빵입니다. 식빵으로는 이 곳을 이길 수 없을텐데 잼이 없어도 식빵만 먹어도 맛이 있는 곳입니다.